LG가 자유계약 선수로 풀린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LG 트윈스는 22일 투수 장원삼과 심수창, 외야수 전민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장원삼은 삼성에서 새로운 팀을 찾기 위해 방출을 선택했고, 심수창은 시즌 중반 한화에서 웨이버공시됐다. 전민수도 시즌 후 KT에서 웨이버공시로 자유로운 몸이 됐다.
차명석 LG 단장은 “경험이 풍부한 장원삼과 심수창은 투수진에서 팀 전력 상승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다. 전민수 선수는 외야수로서 공격과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원삼은 지난 시즌 부상 탓에 3승 1패(평균 자책점 6.16)에 그쳤다. 심수창은 2011년 7월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후 8년 여 만에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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