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6인조로 활짝 필 2막→쏟아지는 응원[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23 13: 51

지코의 탈퇴로 6인조가 된 그룹 블락비에게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코가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세븐시즌스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팀을 유지할 계획이다. 블락비는 6인조로 새롭게 재편돼 팬들을 만나게 됐다.
세븐시즌스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당사와 재계약에 합의,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습니다. 다만 각 멤버들의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멤버별 군입대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당분간은 개인 활동과 유닛활동이 주가 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블락비는 지코를 제외한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 6인조로 2막을 시작하게 됐다. 완전체를 유지할 수는 없게 됐지만, 6인조로 새롭게 시작될 2막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 팬들도 새롭게 출발할 블락비를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블락비는 최근 박경과 피오 등 멤버 개개인이 연이어 주목받으면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박경은 케이블채널 tvN '문제적 남자'로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 솔로곡을 발표하는 등 뮤지션으로서 음악적으로 많은 어필을 하고 있다.
박경은 솔로곡 뿐만 아니라 블락비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인 '떠나지마요'도 지코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뮤지션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오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5'에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예능계에서도 주목받은 상황. 앞서 피오는 '발칙한 동거'에도 출연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요즘 '신서유기'를 통해 물오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사랑의 온도'를 거쳐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이어간다. 피오는 연극 무대에도 오를 정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블락비의 음악적인 면모는 물론, 예능에 이어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들의 2막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큰 것. 워낙 개성 강하고 끼 많은 멤버들인 만큼 블락비의 2막 시작과 함께 펼쳐질 행보도 주목될 수밖에 없다.
블락비는 당분간 개인과 유닛 활동으로 팀을 이어갈 예정이다. 블락비가 따로 또 같이 빛나는 팀이기에 6인조로 시작된 2막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세븐시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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