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좌절 맛 본' 볼트, 터키에서 축구 선수 꿈 이루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3 12: 22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32)가 터키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룰까.
23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호주에서 프로 축구 선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볼트가 터키에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터키의 시바스스포르가 볼트를 향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는 1월 5일부터 31일까지 이적시장이 열린다. 

볼트는 이달 초 호주 A리그의 센트럴 코스트 매러너스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하지만 양측은 상업적인 조건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계약이 틀어졌다. 
이에 볼트는 지난 주 많은 제안에도 불구, 프로의 꿈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시바스스포르의 제안으로 다시 한 번 꿈에 도전할 기회를 가졌다.
볼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클럽들의 제안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계속 도전할지 11월말까지는 결정을 내릴 것이다. 돈이 아니라 내 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바스스포르는 3승5무4패 승점 14로 슈페르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시바스스포르에는 호비뉴(브라질), 칼 메자니(프랑스), 아루나 코네(코트디부아르) 등이 활약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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