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CLC·(여자)아이들·유선호, ‘U CUBE’로 글로벌 대세될까 [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23 15: 31

 펜타곤과 CLC, (여자)아이들, 유선호까지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U CUBE’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오후 서울 노보텔 앰베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 뮤직 재팬 합작 법인 'U CUBE' 레이블 설립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큐브 신대남 대표와 홍일화 부사장, 유니버설 뮤직 재팬 카즈모토 마사히로 대표를 비롯해 CLC, 펜타곤, 유선호, (여자)아이들이 참석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함께 ‘U CUBE’라는 이름의 새로운 합작 레이블을 설립하고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음원 음반 유통뿐 아니라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의 다각화로 더욱 공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U CUBE’를 통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목표를 공고히 했다. 신대남 대표는 “U CUBE를 통해서 큐브의 음악과 콘텐츠가 사업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레이블로도 좋은 성과가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제는 언어가 과거처럼 큰 장벽이 되지 않는다. 유튜브 등을 통해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같은 시간에 알려지고 유행이 된다. U CUBE가 이런 첨단시대에 큐브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세계에 전파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의 카즈모토 마사히로 대표는 큐브와 손을 잡은 이유로 “비스트, 포미닛 때부터 수년 동안 꾸준히 협업이 있었고 그런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저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괄적인 활동을 하고자 레이블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작사 작곡이 가능한 재능 넘치는 그룹이 많다. 퀄리티가 높고 개성이 있다. 저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음원 뿐만 아닌 종합적인 엔터테인먼트를 목표로 달려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세계 음악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비투비를 비롯해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 유선호와 라이관린까지 큐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펜타곤은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많은 분들에게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큐브 아티스트들의 행보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CLC는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저희 많은 활동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올 한해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았던 (여자)아이들은 “저희가 신인이라 해외팬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저희의 음악을 전세계 팬 분들께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유선호 역시 “전세계적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환경과 기반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U CUBE’ 설립 이후 활동에 대해서는 현재 아티스트별로 계획 중에 있다. CLC는 “그동안 저희가 일본에서 활동했었던 것은 소통과 만남 위주였는데 좋은 환경을 기반으로 더 다양한 무대와 방송활동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펜타곤은 “멤버들이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방송, 공연 등 여러 가지 무대들을 통해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의 합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라는 날개를 단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다시 전 세계에 불고있는 한류 붐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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