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애애"..'사돈연습' 권혁수♥미주, 급 성사된 깜짝 상견례[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23 20: 23

'사돈연습' 러블리즈 미주가 애교로 권혁수의 아버지를 사로잡았다. 깜짝 만남으로 재미를 더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에서는 권혁수가 미주와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주는 권혁수 아버지와의 만남에 긴장했지만, 특유의 애교로 순식간에 친밀해졌다. 
권혁수는 러블리즈 미주를 아버지께 데려갔다. 스튜디오에서만 이들을 지켜보기 보다는 아버지께 직접 미주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미주는 권혁수 아버지와의 만남에 긴장하며 인사하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미주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미주는 "엄청 떨렸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너무 천방지축이다 보니까. 조마조마 하면서도 두근두근했다"라고 털어놨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미주를 보자마자 반갑게 맞았다. 미주의 두 손을 꼭 잡고 "아들은 기다리지 않았다"라면서 미주를 향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멀리서 와준 미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미주도 자신을 편하고 따뜻하게 맞아준 권혁수의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리며 편안하게 대했다. 
특히 미주는 직접 선물을 만들어가기도 했다. 미주는 권혁수의 아버지를 위해 돈 케이크를 만들었고, 권혁수의 아버지는 기뻐하며 "그런 선물 처음 받아봤다. 미주가 센스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권혁수의 어머니가 손수 뜨개질한 가방을 선물로 줘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미주는 의미 있는 선물에 기뻐했다. 가방과 함께 손편지로 감동을 줬다. 
미주는 "약간 울컥했다. 내가 이런 걸 받아도 되나 하면서 어머니를 실제로 보고 싶었다. 너무 감동받은 선물이었다"라며 고마워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미주를 위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등 식사 준비에도 나섰다. 미주는 "아버님이 구워줘서 더 맛있다"라면서 애교 넘치는 리액션으로 사랑받았다. 미주는 권혁수 아버지에게 직접 쌈을 싸주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도 찾아왔다. 권혁수의 아버지가 테라스에 숨겨뒀던 설현의 등신대를 미주가 발견한 것. 미주는 발끈했고, 권혁수의 아버지는 당황해 웃음을 줬다. 미주는 "어떻게 며느리가 있는데 그럴 수 잇다"라면서 서운해했다. 스튜디오에서 미주의 어머니도 서운해했고, 권혁수의 아버지는 빠른 사과로 사태 수습에 나서 웃음을 줬다. 
이후 권혁수의 아버지는 아들과 미주를 데리고 동료들을 만나러 갔다. 동료들에게 아들과 며느리를 자랑하고 싶었던 마음. 동료들은 권혁수와 미주를 환영하면서 케이크에 샴페인까지 준비했고, 권혁수와 미주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노래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 
권혁수와 미주는 아버지의 택시를 타고 일상을 함께하기도 했다. 권혁수의 아버지는 애창곡이라며 노사연의 '바램'을 열창했다. 아버지의 노고를 알게 된 권혁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미주도 "사실 울컥했다. 마음이 짠하고 아빠, 엄마 생각이 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이 이날 미주와 권혁수 아버지의 만남과 함께 미주의 어머니도 권혁수를 보고 싶다며 깜짝 만남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미주는 친구가 온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어머니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권혁수의 아버지와 권혁수 모두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깜짝 만남으로 더 유쾌해진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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