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god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선공개곡을 직접 프로듀싱했다.
김태우가 작사, 작곡 및 총괄 프로듀싱한 god의 20주년 기념앨범 선공개곡이 '눈이 내린다'가 오는 27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번 앨범은 김태우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김태우는 그동안 자신의 솔로앨범에 메인 프로듀서로 직접 참여해음악적 역량을 발휘해왔다.
선공개곡 '눈이 내린다'의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며 각 멤버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god 특유의 감성 발라드를 완성해 기대를 높인다. 김태우는 앨범의 전반적인 디렉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앞서 공개된 커버이미지에서 지오디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포멀한 스타일링과 모노톤의 감각적 이미지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색채감이 드러나지 않은 멤버들의 모습 아래로 필기체로 적힌 타이틀 ‘눈이 내린다’가 겨울감성을 이끌어내며 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한 이번 앨범은 스트링은 물론 풀 밴드 세션 녹음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추운 겨울날 모든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god표 감성 발라드 곡 '눈이 내린다'는 눈이 내리는 날 그리웠던 누군가를 떠올리는 쓸쓸한 감정을 그대로 담은 가사와 귓가를 맴도는 아련하면서도 쓸쓸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god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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