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컴 투 LEC'...'고릴라' 강범현, 유럽 미스핏츠 게이밍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23 22: 40

'EU에 온 걸 환영합니다. 고릴라(Welcome to EU, GorillA)'
이 짧은 문장 하나면 설명이 충분했다. LCK를 대표하던 또 한 명의 서포터가 해외 지역을 선택했다. '고릴라' 강범현이 LCS EU에서 LEC로 명칭이 변경된 유럽 리그 미스핏츠 게이밍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틀었다. 
LEU 미스핏츠 게이밍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고릴라' 강범현의 합류를 밝혔다. 이로써 강범현 데뷔 이후 6시즌 동안 자리를 지켰던 LCK를 떠나 해외에서 롤드컵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고릴라' 강범현은 2013년 나진 실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락스 타이거즈, 킹존을 거친 LCK를 대표하는 서포터 중 한 명이었다. 롤드컵 준우승, 4강 1회, 8강 2회 와 LCK 3회 우승의 커리어를 가진 대어였다. 2018시즌 킹존에서 116전 76승 40패 KDA 3.53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2년간 함께했던 킹존과 결별을 선택한 강범현은 짧은 시간 안에 유럽에서 강호로 성장한 미스핏츠 게이밍을 새로운 동반자로 선택했다. 계약기간과 연봉 등 세부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스핏츠 게이밍은 지난 2017시즌 롤드컵 8강에 오르면서 세계무대에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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