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가 특전사에서 백골부대로 무대를 옮겼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매튜, 안현수, 홍석, 오윤아, 김재화, 오지호, 이정현, 모모랜드 주이, 산다라박, 감스트가 특수전학교에서 공수 기본교육 수료를 마치는 모습과 박재민, 김재우, 빅스 라비, 몬스타엑스 셔누, NCT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베리굿 조현, 우주소녀 은서가 백골부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특수전학교 마지막 날을 맞이한 멤버들은 군대리아를 맛보고 공수교육 마지막 단계인 11m 모형탑 훈련에 돌입했다. 다른 멤버들은 모두 모형탑 훈련을 무사히 마쳤지만 김재화는 겁을 먹고 끝까지 뛰어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에 김재화는 뛰어내려 다행히 공수 기본교육을 수료할 수 있었다.


이들이 떠난 후, 박재민, 김재우, 빅스 라비, 몬스타엑스 셔누, NCT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베리굿 조현, 우주소녀 은서가 백골부대로 입소했다. 백골부대 입소 멤버들은 모두 예비 에이스였다. 모든 운동을 섭렵하고 '밀덕'이기까지 한 박재민은 팔굽혀혀기를 할 때에도 2분에 68개 하면 특급인데 1분에 84개를 해내 제작진을 감탄하게 했다. 창던지기 선수 출신인 NCT 루카스, 수영선수 출신 몬스타엑스 셔누, 쇼트트랙 서울대표 선수 출신 베리굿 조현 등이 속속 도착했다.
배우 최윤영은 "언니가 군인 출신이고, 형부가 현재 군인이다. 완벽한 군인 가족이 되기 위해 도전했다"며 군인 출신 언니, 현역 군인인 형부의 응원을 받으며 입대했다. 김재우는 "99군번 출신이다. 메이커 부대들이 좀 있지 않나. 참고로 내가 승리부대 출신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서로를 보며 "에이스 같은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왔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각오를 다지며 입소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이었다. 베리굿 조현은 입소하자마자 혼자만 머리망을 하지 못해 교관에게 혼나고 말았다. 루카스는 서툰 한국어 때문에 고생했다. 박재민은 처음부터 에이스 기질을 보였다. 그는 교관의 시범 한 번에 백골구호를 완벽하게 완창했다. 김재우는 힘든 군생활을 한 군필자라는 점에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입소식에서 웃는 실수를 해 크게 혼나고 말았다.
이들은 입소하자마자 사격술예비훈련을 하며 고된 군생활을 시작했다. 나르샤는 뜻대로 되지 않는 사격 훈련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쉽지 않은 군생활의 연속이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300'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