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선발 출장한 베로나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13라운드에서 팔레르모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승우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4분을 소화했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무승부와 함께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이어갔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승우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팔레르모를 압박했다. 이승우가 많이 뛰면서 기회를 얻은 베로나는 선제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치열하게 움직이던 베로나는 전반 31분 이승우가 날렵한 드리블 돌파에 이어 문전으로 전진패스를 연결했다. 결국 베로나는 디 카르미네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팔레르모는 후반 22분 트라코프스키의 코너킥을 라이코비치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베로나는 후반 적극적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9분에는 이승우 대신 파치니를 투입했지만 골은 더이상 뽑아내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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