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질주' 송민호, 첫 솔로 감상포인트 셋[Oh!쎈 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28 13: 55

솔로 송민호의 색깔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솔로 앨범 발표와 함께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날개를 달았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고 열광적이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첫 번째 솔로앨범 'XX'를 발표하고 위너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어필했다. 지난 26일 오후 6시에 발매된 송민호의 첫 번째 솔로앨범에는 아티스트로서 송민호가 보여줄 다양한 색깔과 감성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송민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앨범이다. 그동안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와 MOBB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음악을 들려줬던 송민호. 이번에는 온전히 송민호의 색깔을 담아서 또 새로운 매력 어필에 나선다.

알고 들으면 더 매력적일 송민호의 첫 번째 솔로앨범 감상포인트를 짚어봤다.
# 전곡 자작곡+편곡
송민호는 이번 솔로앨범을 통해서 뮤지션으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뿐만 아니라 위너가 아닌 솔로 뮤지션 송민호의 감성과 세계관을 담은 음악들로 채웠다.
송민호는 솔로앨범에 수록할 12곡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웠다. 프로듀싱까지 맡아서 가장 송민호스러운 음악을 들려줄 계획. 타이틀곡 '아낙네(FIANCE)'를 비롯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송민호는 솔로앨범 준비를 시작하며 두 달 간 잠자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을 앨범 준비에 쏟을 정도로 몰두했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전형적이지 않은 실험적인 음악으로, 송민호의 새로운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 곡이다. 리드 소스로 사용된 전자 오르간과 70년대 가요인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색다른 힙합을 완성했다.
# 특별한 협업
송민호의 솔로앨범 트랙리스트에서 눈길을 끄는 것 특별한 협업진들이다. 송민호는 방송인 유병재, 배우 겸 가수 양동근 등과 협업하며 특별한 음악을 완성해냈다. 독특하고 특색 있는 송민호만의 실험적인 시도다.
유병재는 3번 트랙 '소원이지' 피처링에 참여, 송민호와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또 YGX의 신인 Blue.D가 송민호와 호흡을 맞춰 '흠'을 완성시켰다. 그리고 무엇보다 송민호가 어린시절부터 좋아했던 양동근이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양동근은 11번 트랙 '불구경'에 참여해 특별한 음악을 완성,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아티스트 감성
평소 음악 뿐만 아니라 그림 등 예술적인 감각을 뽐냈던 송민호는 첫 벌째 솔로앨범을 통해서 아티스트의 감성을 제대로 피워냈다. 전곡 프로듀싱에 나서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낸 것은 물론, 앨범명인 'XX'도 의미에 재한을 두지 않고 정답이 없으며 다양하게 해석됐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송민호가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또 송민호는 음악 작업뿐만 아니라 패션과 사진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 이번 앨범의 아트웍과 패키지 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뮤지션을 넘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재능과 감성을 첫 번째 솔로앨범에 가득 담아낸 송민호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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