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와 경기서 관중 난입에 대해 징계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9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유벤투스에 0-1로 패했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단지 패배가 아니라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교통 체증으로 규정을 어겼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경기장으로 뛰어왔다. UCL 규정에 따르면 선수단은 경기 시작 75분전에 도착해야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늦었다.

이미 발렌시아전에 늦어 징계를 받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000 유로(1900만 원)의 벌금을 냈다.
이날 경기 중 한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그는 호날두와 사진을 찍겠다는 일념 하나로 경기장에 뛰어들었고, 기어이 사진을 찍었다.
안전요원들이 달려들어 난입한 관중을 제지했지만 호날두는 관중의 휴대폰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 "당시 관중 난입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로 부터 8000유로(1028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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