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대신 도움' 황의조, 7G연속 공격P...日 G오사카 9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4 17: 04

'빛' 황의조(26, 감바 오사카)의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지만 공격포인트는 이어졌다. 감바 오사카도 9연승을 달렸다.
황의조는 24일 오후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 열린 일본프로축구 J1 33라운드 V-바렌 나가사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황의조는 전반 10분만에 터진 오노세 고스케의 선제골을 도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오노세에게 패스했고 오노세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태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이날 득점을 올리지 못해 리그 연속 득점 행진을 '6'에서 멈췄다. 하지만 황의조는 이 도움으로 득점포인트를 올리면서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7'까지 늘렸다.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의 호주 원정을 마치고 바로 소속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황의조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 팀내 부동의 스트라이커임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감바 오사카는 이날 승리로 리그 9연승을 달렸다. 감바 오사카는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이이오 류타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7분 터진 나카무라 게이도의 결승골로 승리를 가져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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