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 윤미래·타이거JK "가수 비비, 음악으로 낳은 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24 19: 40

 레전드 힙합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가수 비비를 음악으로 낳은 딸이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예능 예비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 '더 팬'이 첫방송됐다. 
유희열은 "숨겨진 원석을 톱스타가 직접 추천한다"면서 기술을 중점으로 보는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더 팬'은 마음이 가는 스타를 찾는 것이라 했다. 어떤 매력이든 그것이 팬심을 자극한다면  팬이 되어 스타를 찾는 것. 보아는 "우리도 심사위원이 아니다, 팬으로 될 수 있는 한 팬으로 투표할 것"이라면서 팬을 더 많이 확보하도록 조력하는 역할이라고 했다. 결국 라운드를 걸처 15팀 중 탑5가 되면 제목처럼 팬과 한팀이 되어 진정한 승부를 가리는 룰이었다. 
추천인은 살아있는 힙합의 전설, 레전드 힙합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등장했다. 방송에서 보기힘든 두 사람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두 사람은 "가수되기 위해 도와주러 왔는데 떨린다"면서 국보급 스타들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윤미래를 어릴때부터 아는 동생, 음악적으로 고집세고 인정잘 안하는데 더욱 궁금해진다"고 했다. 
윤미래는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알게 됐다. 평소에 듣던 음악을 토대로 추천된 음악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외국노래인 줄 알고 리스트 추천했는데 무한 반복으로 듣다보니 팬이 됐다"면서 "실제로 만난 적 있다. 지금은 음악의 딸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족이 됐다"고 했다.
타이거JK는 "고음의 멋진 보컬이 나오진 않지만, 속삭이듯이 음악을 하는 스타일"이라면서  
"프로로 트레이닝이 되어 있지 않지만, 의도적인 음이탈이 매력, 속삭이는 목소리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이 있다"고 했다. 
특히 수소문 끝에 찾아봤더니 심지어 고등학생이었다고 했다.  게다가 싱어송 라이터라고. 
타이거JK는 "혹시 천재냐고 물으니, 천재인데 비밀로 해달라고 하더라"면서 실력에 재미까지 갖춘 마성의 참가자라고 했다. 윤미래는 "매력에 완전 넘어갔다 딱 보고 내 스타일, 될 수 있다면 계약하고 싶더라"면서 
"딸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으로 낳은 아이 비비 김형서"라고 소개했다. 
한편,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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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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