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흔들흔들' 레알 마드리드, 에이바르에 0-3 완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24 23: 55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가 부진하며 에이바르에 완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에이바르에 0-3으로 패했다.
솔라리 감독은 4연승 후 5경기만에 패배를 맛봤다. 그러나 승점 20점을 유지하며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전반 16분 에이바르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VAR 판독 끝에 원심이 유지되면서 에이바르가 1-0으로 앞섰다.
후반서도 에이바르의 압박은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쉽게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에이바르는 후반 7분 쿠쿠레야가 연결한 패스를 엔리치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레알 마드리드에 2-0으로 달아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으로 정상적인 경기를 선보이지 못했다. 에이바르는 곧바로 반응했다. 후반 12분 에이바르는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키케가 가볍게 득점, 3-0으로 리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를 비롯해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에이바르의 기세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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