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25일째 427만 돌파+박스 1위 ‘올해 최고 음악영화’[美친bo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25 06: 44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2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전국 39만 5153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27만 3857명이다. 이로써 올해 개봉한 음악 영화 가운데 가장 흥행한 작품으로 기록됐다.
이 같은 기록은 올해 개봉한 ‘맘마미아!1’(2008)가 4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했을 때 21일이나 앞선 성적이다. 

특히 지난 3주차 주중(11/12(월)~11/15(목)) 47만 8715명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4주차 주중(11/19(월)~11/22(목)) 55만 1028명을 동원하며 관객 증가율 15.1%를 기록해 개싸라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맘마미아!’(2008, 457만 8239명)를 비롯해 역대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2017, 513만 8328명), ‘레미제라블’(2012, 592만 977명)의 기록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가 록 밴드 퀸의 멤버가 되고,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로 살며 전설적인 가수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마동석의 ‘성난황소’로 같은 기간 28만 216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65만 3725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리고 있다. 3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로 15만 2293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203만 3939명으로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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