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마동석표 액션 통했다..'보헤미안 랩소디'와 극장가 투톱 [Oh! 무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25 10: 51

영화 '성난황소'가 개봉 첫주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을 선사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지난 24일 하루 1,004개 스크린에서 28만 2,34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65만 3,905명을 기록했다.
앞서 개봉 예정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던 '성난황소'는 1020 사전 모니터 평점에서도 4.3점 기록 경신과 함께 언론의 호평을 얻었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칸 필름마켓에서 최초 소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며 BIFF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

지난 22일 개봉한 '성난황소'는 첫날 막강한 경쟁작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고 흥행 1위에 올랐으며,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보헤미안 랩소디'와 투톱 체재를 형성하면서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또한, '성난황소'는 '보헤미안 랩소디'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쟁쟁한 외화 사이에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470만을 돌파한 '완벽한 타인'과 바톤을 터치하며 한국 영화 중에서 흥행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마동석표 액션'은 한국 영화에서 하나의 장르가 됐고, 이번 '성난황소'에서도 통쾌하고 시원한 마동석의 액션을 볼 수 있다.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 외에 영화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성난황소'가 개봉 첫주 흥행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부산행', '범죄도시', '성난황소'로 이어지는 '마동석표 액션'에 관객들도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한편,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을 비롯해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열연을 펼쳤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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