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염정아는 왜 김서형 뺨을 때렸을까[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25 13: 46

‘SKY 캐슬’ 염정아가 김서형의 뺨을 때렸다. 김정난의 태블릿PC를 본 후 그대로 김서형의 뺨을 때린 염정아. 이유가 뭘까.
지난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2회분에서는 한서진(염정아 분)이 이명주(김정난)의 아들 영재(송건희 분) 태블릿 PC에서 이명주가 자살한 이유를 알아채고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을 찾아가 뺨을 때린 내용이 그려졌다.
한서진은 이명주가 자살한 것에 큰 충격을 받고 의아해했다. 그러던 중 한서진은 의문스러운 장면들을 떠올렸다.

사건 당일 한서진은 이명주에게 김치찌개를 가져다줬는데 그때 누군가에게 전화를 받고 “엄마가 나선다고 될 일이 아니라니까”라고 했고, 여행 출발 이후 날짜가 적힌 약 봉투를 발견했다.
그런 가운데 강준상(정준호 분)은 이명주 남편에게 “지 애미를 죽여 놓고 뻔뻔하게 장례식엘 와?”라는 얘기를 듣고 아내 한서진에게 “영재하고 영재 엄마 말이야. 그 둘 사이 아무 문제없었냐”고 했다.
이명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가족이 급하게 이사 갔고 그 집에 이수임(이태란 분)의 가족이 이사 왔는데 영재가 두고 간 태블릿PC를 발견했고 이를 하서진에게 얘기했다. 하서진은 이명주가 여행갈 때 영화와 음악을 담아서 줬던 자신의 태블릿PC라고 생각하고 집에 가져가서 봤다.
그런데 태블릿PC는 한서진이 준 태블릿PC가 아니라 영재 것이었다. 영재의 태블릿PC에는 부모를 향한 원망과 분노를 담은 일기장이 있었다. 이에 이명주와 남편은 크게 충격을 받았고 이명주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일기 외에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공개되지 않은 상황.
그런데 한서진이 영재의 태블릿PC에서 자신을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한 영재의 일기를 보고 크게 놀라더니 빠르게 차를 몰아 김주영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김주영의 뺨을 때렸다. 한서진은 딸의 입시 코디를 맡고 있는 김주영을 전적으로 믿고 있는 상황인데 왜 때렸는지 의아함을 자아냈다.
태블릿PC에서 영재의 일기를 보고 충격을 받아 김주영을 찾아간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내용이 있었던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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