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신고은과 임윤호가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인다.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이 내일(26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신고은(은소유 역), 임윤호(최서준 역) 두 신예 배우가 그려낼 색다른 로맨스, 180도 뒤집어진 신데렐라 스토리, 베테랑 배우들의 대거 출격, 주말드라마에 버금가는 높은 완성도 등이 알려지면서 관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월 25일 '강남스캔들'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 신고은과 임윤호의 심상치 않은 첫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앞으로 이들이 그려갈 티격태격 케미의 시작이 어떠할 지 짐작하게 만드는 스틸 컷들이다.

공개된 사진은 내일(26일) 방송될 '강남 스캔들' 첫 회의 한 장면. 신고은과 임윤호가 서 있는 장소는 공항 한가운데로,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분주하게 통화하는 신고은과 달리 임윤호는 느긋한 표정으로 자신의 휴대전화를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캐리어를 끌고 온 사람 때문에 두 사람이 부딪힌 것으로 보이고 서도영(홍세현 역)이 놀란 신고은(은소유 역)의 어깨를 감싸며 보호하는 모습이다.
극중 신고은이 연기하는 은소유는 엄마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타일리스트다. 반면 임윤호가 맡은 최서준은 돈으로 뭐든 할 수 있는 재벌 상속남이다. 이렇게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이 우연히, 그것도 제대로 꼬인 첫 만남을 갖게 되는 것이다.
‘강남스캔들’은 방송 전부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뻔하디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180도 뒤집을 것을 예고했다. 이 뒤집어진 신데렐라 스토리 중심에 설 두 주인공 신고은과 임윤호. 신선함으로 무장한 두 신예 배우가 ‘강남 스캔들’을 통해 보여줄 특별한 러브스토리가 기대된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은 엄마의 치료비를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다가 진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다. 강남에서 펼쳐지는 재벌들의 권력싸움 속 민낯, 두 남녀의 진실한 사랑을 그려내며 아침 안방극장에 흥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강남 스캔들’은 내일(26일) 월요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SBS 새 아침드라마 ‘강남 스캔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