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나인룸'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하는 가운데, 김희선이 송윤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측은 25일 "오늘 '나인룸' 최종화에 배우 송윤아가 ‘사형수’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을지해이 역의 김희선과 특별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윤아의 특별 출연은 절친 김희선의 제안으로 성사됐다고. 김희선과 송윤아는 드라마 ‘미스터 Q’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20년지기 절친. 이에 송윤아는 김희선의 특별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김희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리녀 송윤아 천사. 카메오에 츄러스 커피차까지. 이쁜 재화랑 난 복받았네.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송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또 송윤아가 보내준 커피차 인증샷도 공개하며 송윤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윤아는 파란색의 수감복을 입고 있는데, 가슴팍에 붙어 있는 빨간색 수인번호가 그가 사형수임을 드러낸다. 이에 송윤아가 마지막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김희선과는 얼마나 매력적인 연기 케미를 보여줄지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나인룸' 제작진은 “송윤아의 특별 출연으로 묵직하면서도 감동이 있는 장면이 완성됐다. 특히 김희선과 송윤아의 연기호흡은 단연 최고였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나인룸', 김희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