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민정 “이병헌과 생리현상 거의 다 텄다”(종합)[Oh!쎈 리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25 23: 56

배우 이민정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 4살 아들에 대해 모두 얘기했다.
이민정은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는데 모벤져스는 이민정을 보고 “예쁜 새댁이 왔다”며 “실물이 더 예쁘다”고 칭찬을 늘어뜨려 놓았다. 이민정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홍보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것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기 어려운 배우라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올해 결혼 6년차로 4살 아들이 있다. 이민정은 “친할머니가 제일 좋아하신다. 손주를 늦게 보셔서 매일 오신다”고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를 본 신동엽은 이병헌, 이민정의 집에 자주 놀러갔다고. 신동엽은 “집에 자주 놀러갈 정도로 친하다, 송승헌, 이병헌이 친구”라면서 “이민정이 음식을 기가 막히게 잘 한다”고 했다. 모벤져스가 뭘 잘하냐고 묻자 이민정은 “주변에서 말하길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닭볶음탕”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동엽은 “아들이 애 답지 않게 잘생겼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아들 얼굴 위로는 나를 닮았고 전체적인 느낌은 아빠를 닮았다”며 “한창 귀여울 나이 4살이다. 하루 종일 웃다가 끝난다”고 했다.
아이가 TV에 나온 부모를 알아보는지 질문에 이민정은 “할머니가 조금 보여줘서 알고 있다. 아빠 이름 얘기하면 다 아니까 좀 아는 것 같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밖에서 사람들이 아들에게 잘생겼다고 하면서 아빠가 누구냐고 묻자 아들이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고 했다고. 이에 사람들이 아들 아빠가 이병헌이 아니라 외국인인 줄 안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은 이병헌이 이벤트를 해주는지 물었다. 이에 이민정은 “가끔”이라면서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정은 “너무 티 났다. 내가 눈치 9백단이다”며 “영화관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 남편이 출연한 영화를 같이 봤다. 그런데 남편이 계속 끝나고 쪼르르 화장실 가지 말라고 하더라. 한 세 번째 말했을 때 영화 끝나고 뭐 나오는구나 생각했다. 너무 티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그래도 보면 느낌이 다르긴 다르지 않았냐”며 눈물은 흘렸는지 묻자, 이민정은 “눈물 났다”며 수줍게 대답했다.
또한 신동엽이 “남편과 생리현상을 텄냐”고 묻자 이민정은 “거의 다 뭐”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병헌의 프러포즈부터 4살 아들까지 모든 걸 밝힌 이민정. 엄마 그리고 아내 이민정의 새로운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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