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 민호x피오, 고난도 미션에서 빛난 10년지기 절친 케미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26 07: 26

'신서유기6' 송민호와 피오의 절친 케미가 고난도 미션에서 빛났다.
2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에서는 도심에서 밥을 해 먹는 콘셉트로 '슬기로운 삼시세끼'가 진행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총 6개의 서로 다른 미션을 줬다. 안재현은 '알쓸신잡' 안 끊기고 보기, 이수근은 아이스크림 사와서 멤버들한테 먹이기, 송민호는 물도 마시면 안 되는 금식, 강호동은 아무나 한 명 맨 발바닥에 점 찍기, 은지원은 소파에서 등 떼지 않기, 피오는 화장실에서 반신욕 10분 하기였다.

멤버들이 1시간 안에 미션을 성공하면, 제작진이 TV 홈쇼핑에서 파는 어떤 상품이든 사주기로 했다.
피오는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화장실을 방문했고, 이를 주시하던 민호가 젓가락을 이용해 매번 화장실 문을 열고 방해했다. 피오가 화장실만 들어가서 문을 잠그면, 귀신같이 알고 젓가락으로 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피오는 바나나를 먹으려고 했고, 이때 민호는 자신의 미션 금식을 잊고 덥석 물어 자폭했다. 피오를 방해하려다 본인 미션을 실패한 것.
피오가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기 물을 틀자, 귀밝은 민호는 다시 한번 젓가락으로 문을 열고 뭘하는지 세심하게 살펴 웃음을 안겼다.
1시간이 지난 뒤, 피오는 "화장실에서 반신욕 10분 하는 게 미션이었는데, 한 30분이 지나고 어떤 생각까지 했나면 '그냥 옷 입고 들어가야 하나' 싶었다. 민호가 계속 문을 열더라. 문을 안 열려야 되는데, 젓가락을 넣으면 문이 바로 열린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서로 미션을 방해하기 위해 대립하던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 꽃게탕 재료를 사기 위해 장을 보면서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물건을 척척 고르면서, 알뜰살뜰하게 쇼핑을 했다. 
마지막 용볼 대방출의 시간에는 민호와 피오의 절친 호흡이 더욱 빛났다. 
민호와 피오는 햄버거 브랜드 5개를 맞추는 미션에 도전했다. 햄버거를 직접 먹어보지 않고, 오로지 재료만 보고 정답을 말해야 하는 고난도 미션이었다.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내용물을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논의했고, 햄버거 5개를 모두 맞혔다. 
10년 지기 민호와 피오는 2성구, 3성구를 전부 획득하면서 멋진 포즈를 취했고, 이번 시즌 가장 눈에 띄는 조합으로 사랑을 받았다./hsjssu@osen.co.kr
[사진] '신서유기6'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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