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둥이 폭로"..'하나뿐인 내편' 유이♥이장우, 결혼하기 참 힘들다 [Oh!쎈 리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26 07: 27

겨우 고비를 넘었는데 이제는 업둥이 폭로로 인해 결혼이 무산될 위기다. '하나뿐인 내편' 유이와 이장우 커플의 이야기.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업둥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 위기를 맞았다.
앞서 도란이 왕대륙(이장우 분)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속이고 헤어졌지만, 강수일(최수종 분)의 도움으로 눈물의 재회를 했다.

이날 대륙은 "우리 어머니가 찾아왔었다면서 왜 말 안 했냐. 내가 있는데 왜 혼자 힘들어하냐. 이 바보야"라며 도란을 안았다. 도란은 "나 끝까지 도란 씨랑 같이 갈 거라고 도란 씨 손 안 놓을 거라고 말한 거 잊었냐. 이제 내가 알았으니까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눈물의 재회를 했다. 두 사람은 박금병(정재순 분)이 있는 요양원으로 향했고 본가로 금병을 데리고 왔다.
대륙은 대뜸 집안에 도란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고, 당연하듯 오은영(차화연 분)의 반대에 부딪혔다. 다행히 왕진국(박상원 분)과 금병의 지지 아래 결혼을 겨우 허락 받은 바. 도란에게도 순조로운 인생이 펼쳐지는 듯 했으나 소양자(임예진 분)가 도란에게 결혼 후 자신과 김미란(나혜미 분)의 생활 대책이 막막하다고 말하면서 위기를 예고했다.
아니나 다를까. 양자는 은영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도란이 데려갈 거면 그동안 키워준 값은 해주고 데려가라"고 선언했다. 또한 도란은 업둥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결과적으로 도란의 앞길을 막았다.
은영은 집으로 돌아와 도란과 대륙의 결혼을 거세게 반대했고, 도란이 업둥이라는 사실은 그녀의 반대 명분에 힘을 실었다. 겨우 만나 눈물의 재회를 한 것이 얼마 전.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하고 이번에는 키워준 계모로부터 앞길이 막힌 도란의 순탄치 않은 연애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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