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이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로 이승우를 선정했다.
AFC는 “손흥민이 한국의 리더지만, 이승우 역시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자질을 증명했다”며 “체격은 작지만 지능적이며 빠른 발로 드리블 돌파에 능하다”고 평가했다.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통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아시안게임서는 4골을 터트리며 위력적인 모습도 드러냈다.

아시안 게임 직후 파울루 벤투 감독의 중용을 받았던 이승우는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상태. 하지만 남태희가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AFC는 이승우와 함께 우레이(중국), 알리제자 지한바크시(이란) 등을 주목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