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송민호·뉴이스트W·러블리즈, 오늘 동시컴백…11월 가요대전 '빅뱅'[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26 08: 08

샤이니 키, 뉴이스트W, 위너 송민호, 러블리즈가 동시 컴백한다. 치열한 11월 가요대전 말미 승기를 거머쥘 자는 누가 될까. 
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샤이니 키와 위너 송민호의 첫 솔로앨범, 뉴이스트W의 마지막 앨범, 러블리즈의 신보가 동시에 베일을 벗는다. 

키는 첫번째 솔로 정규앨범 '페이스'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센 척 안 해'는 감성적인 선율의 어쿠스틱 기타와 하우스 리듬이 어우러진 R&B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연인과 이별 후 자신의 연약한 마음을 인정하는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해 공감을 자아내는 곡이다. 
키는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개최, 다양한 무대와 이야기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위너 송민호 역시 첫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XX'는 송민호가 데뷔 처음 선보이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의미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정답이 없으며, 다양하게 해석됐으면 좋겠다는 송민호의 숨은 의도가 담겼다. 
타이틀곡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옛 가요를 힙합이라는 장르로 트렌디하게 해석했다. 친숙한 멜로디 속 리듬의 변주가 신선하며,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뉴이스트W는 유닛으로서 마지막 컴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새 앨범 ‘웨이크, 앤(WAKE, N)’을 발표하는데, 워너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민현이 돌아오기 전 뉴이스트W로 발표하는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앞서 뉴이스트W는 네이버 V라이브, 버스정류장 광고 등을 통해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6년차에 상전벽해를 이루며 많은 사랑 받은 그룹인만큼 유닛 활동 유종의 미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 
러블리즈도 다섯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를 발표한다. 앨범 명에 맞게 추운 겨울 '안식처'가 될 음악들로 리스너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찾아가세요'는 메이저와 마이너의 경계를 넘나들며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와 관련, 러블리즈 역시 컴백 D-1 V라이브를 통해 "가사가 너무 예쁘고 발매되면 가사에 집중해서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에 나오는 4인4색 아티스트들이 과연 어떤 음악을 통해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M, YG, 플레디스, 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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