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아티아는 25일 프랑스 릴서 열린 2018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결승전(4단1복식)서 프랑스를 3-1로 돌려세웠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3단식서 마린 칠리치(7위)가 프랑스의 뤼카 푸유(32위)를 3-0(7-6(3) 6-3 6-3)으로 물리쳤다. 크로아티아는 전날 1, 2단식, 복식(이상 2승 1패) 전적을 더해 3승 1패로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데이비스컵 패권을 탈환하게 됐다.
반면 대회 2연패를 조준했던 프랑스는 준우승에 만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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