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기성용, 번리전 주장 완장 차고 뛰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6 09: 47

기성용(29)이 소속팀 뉴캐슬의 임시 주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크로니클 라이브'는 뉴캐슬을 이끌고 있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오는 27일 새벽 5시 열리는 번리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주장을 새롭게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주장 자말 라셀레스와 핵심 미드필더 존조 셸비가 번리전 결장 가능성이 높다. 본머스전에 주장 완장을 찼던 폴 듀멧마저 번리전에는 나설지 확실하지 않다.

때문에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과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 중 한 명에게 주장 완장을 차도록 할 생각이다. 맷 리치도 주장 경험이 있지만 경기에만 집중하기 위해 거절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나는 그것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내겐 큰 문제가 아니지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대신 주장을 했던 폴 듀멧이 잘해줬다. 누가 주장이 될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 초반 무승에서 탈출한 뉴캐슬은 번리전에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기성용도 선발 출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왓포드전에 교체로 나서 결승골을 도운 기성용은 본머스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베니테즈 감독의 신뢰를 찾아가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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