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LIVE] 두산, 마지막 자체 청백전 실시 "많이 늘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26 14: 55

두산 베어스가 마무리캠프 마지막 청백전을 실시했다.
두산은 26일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시에 위치한 사이토 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지난 3일부터 마무리캠프를 진행한 가운데 이날 마지막 실전 경기를 진행했다. 백팀이 2-1로 승리했다.
이날 청팀은 김경호(중견수)-류지혁(유격수)-김인태(좌익수)-이흥련(포수)-박세혁(지명타자)-이병휘(2루수)-이승민(우익수)-정기훈(3루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이에 맞선 백팀은 정진호(중견수)-전민재(유격수)-홍성호(우익수)-김도현(좌익수)-박세혁(지명타자)-최용제(포수)-안준(포수)-권민석(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 모두 1루수는 조성환 코치가 나섰다.
7이닝으로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선발 투수는 2이닝 그 뒤의 투수는 1이닝 씩을 소화했다.
청팀 선발 투수 최대성은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배창현(1이닝 무실점)-윤수호(1이닝 무실점)-문대원(1이닝 2실점)-최원준(1이닝 무실점)-김민규(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백팀 선발 투수 홍상삼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호준(1이닝 무실점)-강동연(1이닝 무실점)-박종기(1이닝 무실점)-이현호(1이닝 1실점)-윤명준(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석에서는 청팀 류지혁, 이흥련, 정기훈이 안타를 쳤고, 백팀에서는 전민재가 홈런 한 방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정진호 3루타 포함 2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취점은 백팀에서 나왔다. 5회말 정진호가 볼넷을 골라낸 뒤 전민재가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청팀은 6회 이흥련의 2루타 뒤 진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강석천 퓨처스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많이 늘었다. 투수도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고 총평했다
두산은 27일 마지막 훈련을 실시한 뒤 28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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