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은 아베 신노스케의 안방 복귀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아베는 개인 통산 4차례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9차례 베스트 나인에 선정된 바 있다. 부상에 시달렸던 그는 2016년부터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했으나 "역시 내 자리는 포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애착을 보였다.
26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 인터넷판에 따르면 하라 감독은 "항상 이기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가장 중요한 건 실력 지상 주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베는 레전드 포수다. 아베의 포수 복귀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5년 만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건 하라 감독은 "승부의 세계에서 대결하기 전부터 지고 들어가면 안된다. 이기든 지든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