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데뷔' 송민호, 뽕힙합 '아낙네'로 차트 정상..4곳 1위 [美친차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26 20: 24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데뷔 첫 솔로앨범으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송민호는 26일 오후 8시 엠넷뮤직, 지니뮤직, 벅스, 올레뮤직 등 음원사이트 총 4곳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는 공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오후 7시 기준 6위로 진입, 8시 기준 4위로 올라왔다. 역주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곡 '아낙네'는 70년대 히트곡 '소양강처녀'를 샘플링해 힙합과 크로스오버한 신선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 전자 오르간을 이용한 멜로디가 강렬하게 귀에 꽂히며, 그리워하는 상대방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한 센스가 돋보인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6'을 통해 깜짝 공개된 후 온라인 상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다.
송민호는 이번 첫 솔로 정규앨범에서 12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리며 전곡 프로듀싱 했다. 음악은 물론이고, 뮤직비디오 콘셉트부터 앨범 패키징, 프로모션 방향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참여한 만큼 송민호의 아티스트적인 면모도 만나볼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