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옥주현의 다이내믹한 일상이 2주에 걸쳐 모두 공개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활기찬 옥주현의 밤 일상이 공개됐다.
옥주현은 늦은 밤에도 '탄츠플레이' 운동을 하면서 땀을 뻘뻘 흘렸다. 탄츠플레이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발레, 필라테스를 접목한 운동이며, 성유리는 "저건 한 번 시작하면 3초도 쉴 수가 없다. 난 저기 끼지도 못했다"고 고백했다.

탄츠플레이 운동을 끝내고 동료들과 얘기를 하던 옥주현은 평소 정리정돈에 소질이 없다고 했다. 그는 "나한테 청소 DNA가 없다고 느껴서 별로 스트레스를 안 느낀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잘 정리하시는 분을 만나면 된다"고 제안했고, 이에 옥주현은 "이렇게?"라며 서장훈을 가리켰다. 이에 서장훈은 "저 같은 스타일에, 저 같은 성향"이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설거지도 잘 안 하냐?"고 질문했고, 옥주현은 "설거지를 하는 게 싫진 않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쌓아둔) 설거지를 하는 편이다. 서장훈 씨한테는 상상도 할 수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좀 있다 치우자'하고 잠들면 무의식이 날 자극한다. 결국 중간에 잠을 깬다. 그리고 다 치우고 잠이 든다"고 고백했다. 가만히 보던 옥주현은 "우리 같이 살까요?"라며 돌직구를 날려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운동을 마친 옥주현은 고마운 김문정 음악 감독을 위해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 실력이 뛰어난 옥주현은 김문정 음악 감독의 체질을 고려한 맞춤형 전복 리조토와 어란 파스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옥주현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놓고 정작 자신은 먹지 않았다.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그는 "공연 준비를 안 하면 먹는데, 공연이 임박해서는 체질에 안 맞는 음식는 안 먹는다"고 설명했다.
모든 VCR을 본 서장훈은 "옥주현은 슈퍼우먼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분인 것 같다", 붐은 "야간개장 이후 가장 에너지 넘쳤던 분이다"고 각각 평했다. 서장훈은 "2주에 걸쳐 도대체 운동을 몇 가지를 보는 거냐?"며 놀랐다.
"옥주현에게 밤이란?" 질문에 그는 "평소 밖에서 음악을 많이 들어서 조용한 상태로 지낸다. 고양이와 자유를 만끽하는 시간이 나에겐 밤이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디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hsjssu@osen.co.kr
[사진] '야간개장' 방송하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