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과 악연?"..'계룡선녀전' 윤소이=윤현민, 선계에서 쫓겨났다 [Oh!쎈 리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27 07: 16

'계룡선녀전'에서 선계의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 윤현민과 서지훈은 현재 그 누구보다도 각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기 때문에 과거 어떤 인연으로 엮였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이 거문성 이지(윤소이 분)였으며, 과거 선계에서 쫓겨났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이현은 선옥남(문채원 분) 집을 찾았다가 환영을 보게 됐다. 김금(서지훈 분) 얼굴에서 파군성 바우새(서지훈 분)를 목격한 것. 반대로 금 역시 이현의 얼굴에서 거문성 이지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을 둘러싼 인연에 궁금증이 쏠리는 이유다.

드러난 선계의 비밀에서는 거문성 이지가 선계에서 쫓겨났음이 밝혀졌다. 거문성 이지는 파군성 바우새를 보며 자신을 배신했다고 확신했다.
거문성 이지는 불을 다스릴 줄 아는 선녀로 먼 옛날 탐랑성 선옥남, 파군성 바우새와 함께 남다른 우정을 나눴던 오랜 동무다. 특히 불같은 성미의 소유자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종종 인간들 사이의 일에 끼어들곤 했다. 그러나 선인은 절대 인간계의 일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하늘나라 법도를 어겨왔기에 천계의 문제아로 익히 유명했던 인물.
앞서 '계룡선녀전' 제작진은 거문성 이지가 선계에서 쫓겨나게 된 사건에 대해 "선옥남이 699년 동안 서방님의 환생을 찾아 헤맨 것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라고 밝힌 바. 거문성 이지가 파군성 바우새와 악연으로 엮여있음이 드러나면서 이 사건이 현생에 미치게 될 영향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계룡선녀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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