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가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26일 하루 동안 13만 58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478만 344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리는 음악 영화.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 등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과 몰아치는 감동, 소름과 전율의 134분으로 스크린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4주차에도 10만 명대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불을 뿜고 있다. 싱어롱 상영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관객수는 오히려 개봉 3주차보다 증가하는 추세. '맘마미아', '라라랜드' 등 흥행 음악영화의 기록도 뛰어넘은 '보헤미안 랩소디'는 590만 명을 동원한 '레미제라블'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한민국 전역에 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과연 '레미제라블'의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