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기성용, 뉴캐슬 최종라인 지킨 방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7 08: 42

번리전서 풀타임과 함께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한 기성용(29,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뉴캐슬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서 번리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3승 3무 7패(승점 12)로 13위로 도약했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존조 셸비의 부상 복귀에도 기성용에게 신뢰를 이어갔다. 기성용은 지난달 28일 사우스햄튼전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왓포드, 본머스, 번리전까지 연이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성용은 이날 뉴캐슬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4분 기성용의 패스에서 살아나간 볼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 23분엔 기성용이 리치에게 연결한 패스가 클락의 헤딩골로 연결됐다.
영국 축구전문 90min은 기성용에게 평점 7을 매기며 "최종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수비 앞에서 방패 역할을 하며 뉴캐슬의 승점 3 획득을 도왔다"고 평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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