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기성용, 뉴캐슬에 평온함과 질서 가져온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7 08: 46

뉴캐슬의 3연승에 기성용(29)의 활약상도 인정을 받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의 문자중계를 보면 기성용에 대한 평가가 어떤 지 엿볼 수 있다. 가디언은 뉴캐슬이 2-1로 앞선 후반 22분 "번리가 뉴캐슬의 공을 빼앗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뉴캐슬의 모든 움직임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기성용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가디언은 후반 42분 뉴캐슬의 승리가 굳어져 가자 'Ki(기성용)는 뛰어난 경기를 펼쳤다. 그는 뉴캐슬의 플레이에 그런 평온함과 질서를 가져온다"고 극찬했다.

기성용은 이날 영국 번리 터프무어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풀타임 활약, 팀의 2-1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3승3무7패, 승점 1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강등권에 머물던 뉴캐슬은 이제 13위까지 도약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28일 사우스햄튼전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왓포드, 본머스 그리고 이날 번리전까지 계속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4분 기성용의 패스에서 살아나간 볼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고 전반 23분엔 기성용이 리치에게 연결한 패스가 클락의 헤딩골로 연결됐다.
한편 영국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중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디아메는 6.5점을 받았다. 결승골 주인공인 클락이 8.3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은 가운데 페레즈가 8점으로 뒤를 이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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