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이크로닷 부모 체포영장 유효..피해액 확인 불가" [공식입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27 13: 39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수사를 맡고 있는 제천경찰서 측이 아직까지 체포영장이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아직까지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체포영장은 유효하다"며 "입국과 동시에 체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피해당한 피해자들의 피해액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확인해 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가 접수된 사실도 맞다고 확인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의 사기와 관련된 수사는 이제 국제적인 문제로 번진 상황. 과연 이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폭로와 큰아버지의 인터뷰까지 공개되면서 대중이 등을 돌렸고, 결국 마이크로닷은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아들로서 책임을지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후 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