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 유틸리티' 양종민, 두산 보류 선수 명단 제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1.27 14: 33

두산 베어스의 양종민(28)이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류 선수 명단을 제출했다. 이 명단에는 성영훈, 장민익, 이원재 등이 제외돼 있었다. 아울러 내야수 양종민도 함께 팀을 떠나게 됐다.
2009년 2차 2라운드(전체 15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양종민은 2013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으로 이적했다. 안정적인 수비와 준수한 주루 능력을 갖춘 그는 올 시즌에서는 21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두산에 수비 좋은 젊은 선수들이 대거 성장을 하면서 기회를 받기 어렵게 됐고, 결국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울러 두산은 투수진도 정리에 들어 갔다. 성영훈, 이원재, 장민익 등 그동안 부상과 부진에 빠져있던 1차 지명 혹은 1라운드 지명선수를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파주 챌린저스에서 영입한 현도훈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투수진 정리에 들어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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