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의 세 번째 컬러, '블루'에 담길 이야기[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27 16: 51

마마무의 세 번째 색깔, '블루'는 어떻게 피어날까.
걸그룹 마마무가 옐로우와 레드에 이어 블루로 돌아온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감성과 색깔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던 마마무. 세 번째 앨범으로 시도할 또 다른 변신이다.
마마무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마마무가 올 초부터 이어온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세 번째 앨범이다. 새로운 감성과 신선한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마마무다.

'BLUE;S'는 멤버 솔라의 상징 컬러인 블루에 솔라의 S를 합한 것으로,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블루의 이면에 차갑고 고요한 느낌 때문에 슬픔과 우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늦가을의 센티멘탈한 무드를 가득 담은 마마무만의 감성으로 완성된 앨범이다.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Wing Flower)'는 빈티지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쓸쓸하고 아련한 감성을 담아냈다.
앞서 발표했던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의 '별이 빛나는 밤'과 '레드 문(RED MOON)'의 '너나 해'와는 또 다른 마마무의 색깔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서 봄과 어울리는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줬고, '너나 해'를 통해서는 여름의 정열적인 매력을 어필했다면, 이번 앨범으로는 가을의 감성적인 무드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화사했던 봄과 열정적이었던 여름을 지나, 늦가을의 센티멘탈한 무드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마마무의 변신. 그동안 여러 가지 콘셉트를 워낙 탁월하게 소화해왔기 때문에 새롭게 들려줄 마마무의 음악에 대한 기대도 클 수밖에 없다. 신선한 변신을 예고한 만큼 주목되는 마마무의 컴백이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을 지난 마마무의 색다른 변신이 이번에는 어떻게 피어날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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