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트립' 강예원 "반려견 로미와 미국 여행, 어디든 함께 해 좋았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27 15: 52

'펫츠고! 댕댕트립'의 강예원이 반려견 로미와의 미국 여행을 통해 어디든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는 SBS Plus '펫츠고! 댕댕트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강예원은 "로미가 힘들까봐 걱정을 했다. 그런데 이 때 아니면 로미와 함께 여행을 간다는 게 더 힘들 거 같았다. 뉴욕까지 긴 시간을 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미는 진짜 쌩쌩했다. 이렇게 가끔씩 한 번 가는 건 정말 나쁘지 않다는 걸 느꼈다.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 속에서 로미가 재미있게 놀다 온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예원은 "로미는 나와 함께 탔다. 케이지 포함 7kg 이하면 함게 탈 수 있다. 로미는 내 눈앞에서 손 잡고 가서 좀 더 나았을 거다. 물론 많이 답답할 것이다. 그런데 요즘에도 로미가 집에서 케이지 안에 있더라. 잠을 케이지 안에 가서 자는 거라. 그걸 보면서 로미에게 케이지가 단순히 답답한 공간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가서 가장 충격적인 것은 로미와 함께 어디든 갈 수 있었다는 거다. 우리나라에서는 로미를 두고 나가야 해서 로미를 엄마에 맡기고 나가거나 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로미를 데리고 어디든 갈 수 있더라. 웬만한 레스토랑은 로미와 함께 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로미를 너무 외롭게 만들지 않았나 좀 죄책감을 느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로미와의 여행을 통해 느낀 점을 밝혔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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