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 어반자카파 때문(ft. 차은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27 18: 04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가 4년만의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어반자카파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05'을 말했다.
어반자카파의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밤이 특별해진 건’과 ‘뜻대로’를 비롯해 ‘비틀비틀’, ‘혼자’, ‘목요일 밤’, ‘나쁜 연애’, ‘허우적허우적’, ‘비가 내린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그런 밤’까지 총 10트랙이 순서대로 수록됐다.

멤버 모두가 프로듀서로서 참여한 이번 앨범은 각자 자신만의 음악적 스타일에 어반자카파 특유의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더블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은 조현아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특별한 아름다움에 대한 곡이다.
어반자카파는 "이 밤이 특별해진 건 그대 때문이야/그대의 온기를 받아 다정한 사람이 되고/그대의 품 속에 안겨 하루가 끝나가고/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이 밤이 특별해진 건 너무 빛이 나는 건 완벽한 하나가 됐기에/둘이서 별이 쏟아진 밤을 걸었지/숨이 차오를수록 우리는 행복해했어/예쁘게 서로를 바라보며 수많은 대화를 나눴지/이 밤이 특별해진 건 그대 때문이야" 등의 가사를 통해 애절한 보이스를 뽐낸다.
또 하나의 더블 타이틀 곡 ‘뜻대로’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하고 황준익과 함께 편곡한 곡으로 권순일의 특유의 감성이 담겨있는 발라드 곡이다.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런 순간들을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와 함께 어반자카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했다.
어반자카파는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어렸을 땐 이럴 줄 몰랐는데/시간이 가면 갈수록/모든 일이 자신이 없어져" "뜻대로 되는 일이 없어/지금도 충분히 힘든데/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내가 바라던 나의 모습은 어디에" 등의 가사를 통해 공감대를 자극하다.
뮤직비디오도 특별하다. '이 밤이 특별해진 건' '뜻대로'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배우 김재영, 박규영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묘한 삼각관계를 그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서는 더블 타이틀곡과 함께 ‘비틀비틀’, ‘나쁜 연애’, ‘허우적허우적’, ‘비가 내린다’ 등 6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더불어 디지털 싱글과 OST로 발표되었던 ‘혼자’, ‘목요일 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그런 밤’까지 담겼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12월 1일과 2일 부산에서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겨울]의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어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전국투어 [겨울]의 서울 공연을 이어가며 12월 한 달 여간 전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어반자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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