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예능치트키'..'아이돌룸' 송민호, 단독 출연 꽉 채운 예능감(feat. 피오 이승훈)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27 19: 40

  역시 송민호는 케미요정이었다. '아이돌룸' 단독 출연에 도전한 송민호를 위해서 절친 피오와 위너 멤버 승훈이 함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 송민호가 단독 출연했다. 송민호를 돕기 위해서 이승훈과 피오가 출연했다. 
송민호는 가수 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신서유기6'에서 피오에게 캐릭터를 뺐겼다고 고백했다. 송민호는 "친구 자리를 뺏는게 아닌데, 그 친구는 정말 순수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송민호는 위너 내에서 자신의 센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자부했다. 송민호는 "위너 내에서 센스는 제가 최고인 것 같다. 진우와는 말이 잘 통하지 않는다"고 거침없이 디스를 했다. 
송민호는 지식에 대한 허세를 마음껏 자랑했다. 송민호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대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북미정상회담과 터키의 리라화 폭락에 대한 질문에 "안타깝다"라는 대답을 반복했다. 
송민호는 춤에 대한 허세도 넘쳤다. 송민호는 처음 본 춤을 동시에 댄스를 따라 추겠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선미의 '사이렌' 안무 영상을 보고 바로 따라하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제대로 춤을 따라하지 못하면서 뻔뻔한 태도를 보여줬다. 
송민호를 돕기 위해서 위너의 승훈이 깜짝 등장했다. 송민호는 승훈이 비지니스 적이고 음식이 배달되면 혼자 먹는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승훈은 주문을 했기 때문에 먼저 먹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오히려 송민호를 당황하게 했다.  
송민호는 첫 솔로앨범을 발매했다. 송민호는 전곡 작사와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아낙네'. 송민호는 '아낙네'를 두고 "'소양강 처녀' 스웩이다"라고 소개했다. 송민호는 '아낙네'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송민호의 지난 5년 세월을 돌아보는 '팩트체크' 코너가 진해됐다. 송민호는 천하장사 강호동을 돼지 씨름으로 꺾었다. 송민호는 "어린 시절부터 고모부에게 돼지 씨름을 배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돼지 씨름을 위해서 신발을 벗다가 몸개그를 했다. 송민호는 데프콘과 돼지시름 대결에 나섰다. 하지만 순식간에 굴욕적으로 패배했다. 송민호는 데프콘에 이어 정형돈에게도 처참하게 참패했다. 
돼지 씨름에서 굴욕을 당한 송민호는 그림으로 만회했다. 송민호는 평소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실제 스튜디오에서 송민호는 정형돈과 데프콘과 양현석 회장을 그리면서 그림 실력을 인정받았다. 
송민호는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송민호는 "평생 해보지 못한 경험이기 때문에 해보고 싶다. 조식이 나오고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털어놨다. 위너에서 유일한 '정글' 경험자인 이승훈이 등장해서 송민호가 고생을 해봐야한다고 증언했다. 
송민호와 이승훈은 생존을 두고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은 불을 피우는 것. 송민호는 첫 시도에서 실패했다. 이승훈은 불 피우는데 성공하면서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두 번째 대결 종목은 생선을 맨손으로 잡는 것이었다. 송민호는 미꾸라지를 보자마자 질겁을 했다. 이승훈은 거침없이 맨손으로 미꾸라지를 옮겼지만 송민호는 힘겹게 미꾸라지 옮기기에 나섰다. 
송민호를 위해서 촬영장에 피오가 깜짝 등장했다. 피오와 송민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10년 우정을 자랑하는 사이였다. 피오는 "송민호가 고등학교 시절 노란색 머리로 등장해서 다들 친해지길 꺼려했지만 제가 먼저 다가갔다. 용인에 있는 송민호를 서울로 인도했다"고 했다. 
이승훈은 송민호와 피오 사이를 이간질 했다. 이승훈은 "고등학교 때는 피오가 인기 많았지만 지금은 제가 많이 올라왔다"고 했다. 피오 역시 "송민호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 연예인 병에 걸렸다. 안타까운데 연예인 병이 수그러들때쯤 이야기 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송민호와 피오는 고등학교 시절 듀엣으로 'Dear My Wife'라는 곡도 녹음했다. 피오와 송민호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당황 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민호는 "피오의 아이디어였다"고 떠넘겼다. 'Dear My Wife' 음원이 흘러나오자 피오와 송민호 모두 고개를 숙이고 부끄러워했다. 표지훈은 고등학교시절 자신이 좋아했던 소녀와 송민호가 좋아했던 소녀의 이름을 공개하면서 폭로를 했다. 
송민호와 피오는 'Dear My Wife' 무대를 직접 선보였다. 피오는 오글거리는 가사에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송민호는 아이돌 답게 무대를 하면서 점점 더 넘치는 흥을 자랑했다. 
송민호와 피오의 'Dear My Wife' 무대에 맞서서 이승훈과 송민호는 비트박스와 마임을 보여줬다. 이승훈과 송민호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면서 같은 멤버라는 것을 자랑했다. 
피오와 이승훈 중에서 진정한 송민호의 케미요정은 였다. 승훈은 일심동체 퀴즈 대결에서 피오를 압도하면서 공식 케미 요정임을 인정 받았다. 피오와 승훈은 민호의 솔로앨범을 응원하면서 훈훈하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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