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한정수, 엉뚱·허당美 폭발한 '大환장' 수제비 PARTY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28 00: 37

새친구 한정수가 허당미 가득한 모습으로 멤버들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새친구 한정수와 함께했다. 
이날 이날 배우 한정수를 보자마자 모두 반가워했다. 저녁이 저물자, 부엌 대통령 가수 양수경이 컴백했다. 한정수를 보자마자 양수경은 "너무 잘 생겼다. 실물이 동안"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강경헌은 유자청을 만들기 위해 송은이, 권민중, 김부용과 유자밭으로 향했다. 송은이는 유자로 저글링을 시도, 김부용도 "서울예대만 다 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엉성한 실력을 보였고, 권민중은 "학교 제대로 다닌거냐"고 질문, 같은 서울예대 출신은 송은이는 "제대로 나왔겠냐, 연예인병 걸려서"라며 기습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고흥에서 우연히 유자테라피를 경험한 멤버들은 유자 한가득을 무겁게 싣고 다시 멤버들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유자팀까지 모두가 모였다. 권민중과 양수경은 처음본다며 서로의 안부를 나눴다. 이어 권민중은 유자를 세척중인 강경헌을 도왔다. 모두 향긋한 유자향에 빠져들었다.  
한정수는 "아버지가 이북에서 오셨다"고 소개, 이어 멤버들을 위해 무언가 준비했다고 했다. 모두 북한요리를 맛볼 수 있을지 기대했다. 한정수는 낙지 수제비를 해주겠다고 했다. 제작진이 평양식 수제비냐고 묻자, 한정수는 "평양식이요?"라고 당황, "아버지가 이북분이지만 수제비는 어머니가"라며 어머니에게 배운 거라 그냥 낙지 수제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정수는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밀가루를 통째로 넣으며 허당미를 보였다. 결국 옆에서 양수경이 조리법을 전해줬다. 모두 불안한 모습으로 지켜봤고, 송은이가 조리보조를 자처했다. 하지만 이내 조련사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같은 학번이라는 두 사람은 오손도손 반죽하며 급 친해졌다. 이때, 한정수는 "우리 그냥 수제비하지 말까요?"라며 급 포기하려하자,  하나둘씩 한 정수의 수제비를 도왔다. 특히 양수경이 반죽 어시스트, "이러다 언제 끝내냐"며 반죽을 심폐소생 시켰다. 덕분에 순식간에 진도가 나갔고, 반죽은 완성됐다. 
한정수 어머니표 육수와 낙지까지 준비됐다. 그 사이 권민중과 강경헌은 유자청 대작전을 펼치고 있엇다. 
옹기종기 모여 반죽된 수제비를 육수에 넣었다. 한정수는 "말도 안 되게 맛있을 것"이라며 슬슬 갖춰져가는 수제비 형태에 자신감을 보였다. 모두가 정신없는 와중에, 양수경이 동치미 비빔밥을 사이드 메뉴로 준비했다. 수제비가 산으로 간 사이, 비빔밥으로 모두 몰려들었다.
 
모두 '대환장 잔치'라며 춤까지 췄다. 한바탕 폭풍이 지나간 후 마침내 낙지 수제비가 완성됐다. 감칠맛나는 동치미 무밥부터 바삭하게 구운 김, 김치까지 풍성하게 한정식이 완성됐다. 모두 비주얼부터 성공, 한정수가 긴장감을 갖고 맛 평가를 기다렸다. 모두 "맛있다, 맛보다 어머니 맛을 기억하고 했다는 것이 더 고맙다"며 입을 모았고, 합격된 평가에 한정수도 흡족해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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