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스쳐간 루이스, "실점 63%가 내 책임? 승점 28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8 07: 18

첼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자신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발끈했다.
루이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 출전했으나 팀의 1-3 완패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특히 루이스는 후반 9분 손흥민의 50m 환상 드리블에 이은 쐐기골 과정에서 힘없이 돌파를 당해 비난의 중심에 섰다.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루이스를 유성처럼 지나갔다'고 표현했다.

이에 '오즈바이블'은 첼시가 올 시즌 리그에서 허용한 11골 중 63%에 달하는 7골이 루이스의 잘못에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부동의 수비수로 나서고 있는 루이스에겐 굴욕이었다.
그러자 루이스가 반박하고 나섰다. 루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리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때라고? 우리가 얻은 승점 28은 뭐지? 책임은 리더가 지는거니까 문제 없다"고 반응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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