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500만 돌파 눈앞..기대작 '국가부도의 날' 개봉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28 08: 56

'보헤미안 랩소디'가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기대작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7일 하루 1,119개 스크린에서 13만 1,84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91만 2,29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마동석 주연의 한국 영화 '성난황소'는 8만 2,82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0만 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완벽한 타인'은 3만 8,359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496만 8,988명으로 3위에 올랐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3만 2,07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3만 3,153명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고, '바울'은 5,304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21만 599명을 기록, 5위에 올랐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입소문의 저력과 재관람 열풍으로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면서 개봉 5주 차에도 흥행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입소문을 타고 관객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완벽한 타인'과 함께 5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 및 뮤지컬 영화 흥행작 '비긴 어게인'(343만), '라라랜드'(359만), '맘마미아!'(457만)의 성적을 하나씩 갈아치우며 새 기록을 작성하는 중이다. 500만을 돌파한 뒤, '미녀와 야수'(513만), '레미제라블'(592만)의 기록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성난황소'는 '마동석표' 통쾌한 액션을 선사하며 개봉 첫주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2주 차 성적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8일에는 한국 영화 기대작 김혜수, 유아인 주연의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했다. 현재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두 영화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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