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LG, 1루수 조셉 100만$ 계약...외인 3명 완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11.28 09: 32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27)을 영입했다. LG는 27일 우투우타인 1루수 조셉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불, 연봉 70만불)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조셉은 2009년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았고, 2016시즌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 연속 20홈런을 터뜨렸다. 2016시즌에는 107경기에서 타율 2할5푼7리 21홈런 OPS .813을 기록했고, 2017시즌에는 142경기에서 타율 2할4푼 22홈런 OPS .721을 기록했다.
2017시즌을 마치고 웨이버 방출됐고 텍사스로 이적했다. 2018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더블A 프리스코(7경기), 트리플A 라운드락(84경기)에서 총 9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4리 21홈런 OPS .884를 기록했다. 시즌 후 FA로 풀렸다. 

차명석 단장은 “토미 조셉은 빅리그에서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장타력이 돋보이는 타자이다. 중심타선에서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LG는 2019시즌 외국인 선수 3명을 투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 그리고 조셉으로 완료했다. 윌슨은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고, 새로운 선수인 켈리와 조셉은 100만 달러 상한제의 최고 금액으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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