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아이튠즈 접수"…제니, 최초·최고의 'SOLO' [Oh!쎈 레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28 13: 05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 가수로도 최초, 최고의 길을 걷고 있다. 
제니는 생애 첫 솔로곡 '솔로(SOLO)'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솔로 가수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제니가 최초다. 앞서 블랙핑크가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의 더블 타이틀곡 '붐바야', '휘파람'으로 신인 걸그룹 최초로 이 차트에서 1, 2위를 나란히 기록했고,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까지 4곡 연속으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제니는 블랙핑크 활동에 이어 솔로로도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갓제니'의 위력을 실감케했다. 특히 '솔로'는 제니의 생애 첫 솔로곡이자, 제니만의 음악적 색깔과 콘셉트를 담아 완성시킨 곡으로 이번 기록의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솔로'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에 얽매이지 않고, '나'로서의 자아를 확립하는 당당한 여성상을 그린 노래. 한 번만 들어도 귀에 꽂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블랙핑크 음악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당당한 여성과 연약한 소녀를 오가는 제니만의 극과극 반전 매력을 담아 완성했다. 제니는 오래 공들여 탄생시킨 첫 솔로 프로젝트 '솔로'로 빛나는 솔로 아티스트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제니는 '솔로'로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에서도 한국 솔로 여자 가수 최초로 1위에 올랐다.
국내외 음원 인기 역시 뜨겁다.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올킬을 달성한 '솔로'는 보름 넘게 음원차트 정상을 지키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음원 롱런 히트'를 기록했고,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40개국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솔로곡 '솔로'로 이미 디바의 영역을 구축한 제니. 함께도 아름답지만, 혼자서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최고의 솔로'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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