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와 모창민이 인연을 이어간다.
NC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창민과 2019시즌부터 3년간 최대 20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보장 금액은 17억 원(계약금 8억원, 연봉 3억원)이고, 매년 옵션 달성 시 연 1억원씩 최대 20억원을 받게 된다.
NC 김종문 단장은 “모창민 선수는 한 방을 갖춘 강타자이자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며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대표하는 좋은 사람으로 동료·선후배를 이끌며 팀을 뭉치게 하는 역할도 더욱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창민은 “다이노스에서 야구를 계속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팀의 고참으로서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내 역할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팬들께도 감사 드린다. 멋진 새 야구장에서 다이노스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