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5천만 원 채무 논란에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우지원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후 "금일 오전 보도 되었던 우지원 씨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 공식입장 말씀 드립니다"고 알렸다.
관계자는 "확인된 결과 우지원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간에 원만히 해결했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날 한 매체는 "A씨가 2013년 우지원에게 5000만 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으나 5년이 지난 현재 아직 변제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990년대 농구 붐을 일으켰던 우지원은 연세대 졸업 후 인천 대우 제우스에 입단해 맹활약했다. 2010년 현역 은퇴한 뒤에는 스포츠 해설은 물론 MBC '진짜 사나이', tvN '버저비터' 등에 출연해 예능인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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