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85"…MBC, 퀸의 전설 '라이브 에이드' 12월 2일 방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28 16: 43

'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동을 다시 안방에서 만난다. 
MBC는 오는 12월 2일 밤 11시 55분부터 100분 동안 1985년 퀸의 전설적인 공연이 펼쳐진 '라이브 에이드(Live Aid)'를 새로 편집해 방송한다. 
'라이브 에이드'는 지난 1985년 에티오피아 난민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된 공연. 당시 '라이브 에이드'에는 퀸을 비롯해 엘튼 존, 밥 딜런, 데이빗 보위, 폴 매카트니, 레드 제플린, 더 후, U2 등이 출연했다. 퀸이 무대에 올랐던 웸블리 스타디움에는 7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였고, 방송으로 약 15억 명의 시청자가 실황 중계를 시청했다. 

지난 1985년 '세계는 한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에이드'를 중계했던 MBC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시작된 퀸 신드롬에 '라이브 에이드'를 재방송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MBC 측은 "1985년 공연된 영상의 클린본을 확보해 충분한 화질 보정을 거쳐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롭게 방송되는 이번 '라이브 에이드'에는 팝 음악 전문 해설 콤비 배철수와 임진모의 해설이 곁들여져 더욱 흥미진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mari@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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