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신성록·이엘리야 숨통 조일, 최진혁 '강렬' 등장[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29 07: 17

‘황후의 품격'에서 본격적으로 최진혁이 다이어트로 페이스 오프하며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이혁(신성록 분)과 유라(이엘리야 분)의 숨통을 조일 우빈(前왕식, 최진혁 분)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써니(장나라 분)은 태후강씨(신은경 분)가 황실에 초대해 언론들 앞에 서게 됐다. 게다가 강씨는 "폐하가 현재 만나고 있는 여자"라고 소개했고,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은 폐하 이혁(신성록 분)과 같이 물에 빠진 사람이냐며 "귀한 인연"이라 반가워했다.언론들은 "이런 자리 초대된거면 황실에서 인정한 공식적인 예비황후냐"고 질문, 써니는 "전 그냥 축하 공연하러 왔다"며 '아모르파티' 노래를 불렀고, 순식간에 파티 분위기가 됐다. 써니는 태황태후에게 친필싸인까지 해주는 등 써니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어 언론이 나간틈을 타, 써니와 정말 만나는지 물었다. 

이혁은 태후강씨가 써니를 초대하며, 써니네 집과 돈을 거래하는 모습을 목격했다.실제로 父오금모(윤다훈 분)은 황실 축하모음에 초대받는 이유로 공로금을 받기도 했다. 써니는 다시 황실을 찾아갔으나, 이혁은 "확실하게 해두겠다"면서 "팬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다, 오해하게 만들었다면 미안하다, 이젠 팬으로서도 볼수가 없겠다"며 선을 그었다. 마침 유라가 울면서 나가는 써니와 마주쳤고, 이혁은 유라에게 "그 여자는 내가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혁은 "내가 지금 가지고 싶은 여자는 너 하나 뿐"이라고 했고, 유라는 "그 마음 변하시면 안 된다"면서 죽은 여자의 아들도 잘 처리했다고 했다. 유라는 "나왕식이란 남자말이냐"며 화들짝 놀랐다. 
그 사이, 변선생(김명수 분)은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쓰러진 왕식(태항호 분)를 발견했다. 그리곤 그를 차즌 마필주(윤주만 분)에게 거짓말하며 쫓기는 왕식을 구해 의사에게 목숨을 살려달라 부탁했다. 그리곤 치료를 마친 왕식을 살뜰히 간호했다. 마침 왕식이 깨어났다. 하지만 마필주(윤주만 분)가 나타나 변선생의 집을 뒤졌다. 마침 왕식이 깨어나 몸을 숨긴 탓에 마필주에게 들키지 않았다.
변선생의 사냥개가 움직여 마필주는 도망갔고, 왕식은 변선생에게 "당신 누구냐"며 같은 편인지 물었다. 변선생은 "생명의 은인"이라며 왕식을 마저 치료해줬다. 왕식은 "도와달라,"면서 쫓기는 몸이라 했다. 하지만 변선생은 이를 거부, 왕식은 "저희 엄마가 억울하게 돌아가셨다, 그놈들한테 복수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한다"면서 급기야 변선생 집에 불을 붙여 자신을 살려달라고 오열했다. 
그날 이후 왕식은 운동으로 몸을 다지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이후 변선생에게 "황실 경호원이 되겠다, 궁에 들어가 꼭 죽여야할 사람이 있다"면서 한수 가르쳐달라고 했고, 이후 혹독한 훈련을 시작했다. 왕식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변선생은 왕식에게 "오늘부터 천우빈이란 이름, 나왕식이란 이름은 잊어라"며 민증을 건넸다. 
그 사이, 이혁은 황실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고, 왕식은 천우빈이란 이름으로 황실에 입성하게 됐다.그리곤 훈련 중인 이혁을 공격하며 도발, 많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였다. 복수를 위해 분노의 눈빛으로 이혁을 바라보는 우빈, 페이스 오프까지 하며, 이혁과 유라의 숨통을 죽일 그의 등장이 벌써부터 긴장감을 감돌게 한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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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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