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위기 속 첫 번째 영업은 성공적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중훈과 신세경, 이이경, 샘 오취리는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재료 준비에 나섰다. 신세경은 이이경, 샘 오취리와 함께 파리의 시장을 방문에 영업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했다.
사이좋게 파리의 시장을 구경하면서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입했고, 특히 신세경은 샘 오취리와 이이경을 위한 선물을 사주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온 이들은 파부터 양파, 파프리카까지 직접 재료 손질에 나섰다. 이이경든 양념장을 만들며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또 신세경은 박중훈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첫 번째 영업을 앞두고 멤버들은 설레는 모습이었다. 첫 영업의 스페셜 메뉴는 폭탄 계란찜과 고추전이었다.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영업 준비를 하면서 즐거워했다. 신세경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오픈 직후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프랑스인 여성 손님들부터 프랑스에서 제과 제빵을 배우고 있는 유학생들을 포함한 요리학교 손님들도 있었다. 홀로 온 남성 손님은 프랑스 여성 손님들과 합석하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멤버들은 프랑스 유학생들과 함께 온 셰프의 등장에 긴장하기도 했다. 이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을 하모 긴장했지만, 맛있는 요리로 손님들을 사로잡은 신세경과 이이경이다.
박중훈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손님들의 마음을 읽어 합석 분위기를 만들어줬고, 마술사 손님에게 마술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서 손님들을 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덕분에 더 화기애애해진 '국경없는 포차'였다. 신세경은 마술로 요리 시간을 벌어준 것에 고마워했다. 샘 역시 특유의 유쾌함으로 손님들과 친해지며 분위기를 띄웠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닭모래집 볶음을 만들던 이이경은 연습 영업 때의 맛이 나지 않아서 고전했다. 시행착오 끝에 연습 영업 때만큼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요리는 손님들에게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중훈도 주문받은 떡볶이를 열심히 만들었지만 끌어오르지 않는 불판 때문에 답답했던 것. 많은 손님들이 몰리면서 10인분 이상의 요리를 주문받아 더 당황스러워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차근차근 요리를 해나가면서 밀린 주문을 해결했다.
박중훈의 떡볶이에 대한 손님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박중훈은 기지를 발휘해 떡볶이 대란을 해결했다.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어본다며 감탄하는 손님부터, 처음 떡볶이를 맛 본 후 푹 빠진 프랑스인 손님들도 많았다.
손님들은 함께 어울리며 하나가 됐다. 한국 문화를 배우는 손님들과도 쉽게 친해졌고, 건배하며 술을 나눠 마시기도 했다. '국경없는 포차'에 온 것만으로도 하나가 되는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